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

수면장애는 인구의 약 20% 이상이 경험한 적이 있거나 앓고 있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수면장애는 여러 가지 개인적,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학습장애, 능률저하, 교통사고, 안전사고, 정서장애, 사회 적응장애, 결혼생활의 불만족, 그리고 산업재해 등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수면장애를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이미 앓고 있는 내과적, 신경과적, 정신과적 질환이 악화되거나 회복이 지연될 수 있고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의 심각한 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수면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음 세 가지 중 하나 이상의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면증

우울증,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과적 장애에 수반되거나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인 원인에 의해서 유발되고 때로는 내과 혹은 신경계 질환의 부수적인 증상으로서 나타납니다. 원인이 되는 상태가 개선이 되면 불면증도 따라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① 만성적인 불면증환자들에서 보여지는 행동적인 특성
  • - 지난밤에 부족했던 잠을 보충하려는 시도입니다. 서너시간밖에 자지 못했다고 불안해하면서 부족한 잠을 메우고 피곤함도 면하려고 많게는 10시간 이상 누워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 - 밤에 자꾸만 시계를 보고 얼마나 잤는지, 지금이 몇 시인지 확인하려 합니다.
  • - 낮에도 방안을 어둡게 하고 잠을 청하지만 막상 잠은 오지 않고 피곤해서 가능하면 활동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 - 잠자리에 들고 기상하는 시간도 불규칙합니다. 때로는 잠이 올 것 같아서 일찍 잠자리에 들고 잠이 아예 오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 들면 늦게까지 잠자리에 들지 않습니다.
② 치료방법
불면증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행동치료로서 수면시간을 제한하고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권유하는데 이는 생체시계와 항상성 기전을 복원하여 결과적으로 수면-각성의 기능을 증진시키고자 시도하는 것입니다.
② 주간의 졸리움증
보통 불면증 환자와 달리 밤에 잘 잔 것 같은데도 낮에 참기 어려운 졸음과 함께 순간적인 잠에 빠지기도 합니다. 수면시간이 부족한 경우, 하루 이틀정도의 일시적 수면부족은 자신이 쉽게 인식할 수 있고 잠을 보충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으나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만성적인 수면부족증입니다. 평일의 수면시간보다 주말이나 휴일의 수면시간이 많을 때 만성적 수면부족증을 의심할 수 있으며 대개 2시간 이상 더 자면 확실한 경우로 간주합니다.

밤 수면의 질을 저하시켜 낮에 심한 졸리움을 일으키는 질환

① 수면무호흡증
수면 중 호흡이 자주 끊어짐으로써 얕은 수면이 많아지고 심폐혈관계의 장애를 일으키며, 사망으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들은 일단 수면무호흡증이 있는지 꼭 감별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② 하지초조증
수면 중 특히 하지의 근육이 일정한 리듬으로 수축함으로서 정상적인 수면의 구조를 변화시키고 그 결과 불면증이나 낮에 심한 졸리움을 유발하게 됩니다.
③ 기면증
참을 수 없는 졸음과 갑자기 근육의 힘이 풀리는 증상입니다.
④ 지연성 수면주기 증후군
남들과 같은 시간대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새벽 3시 혹은 4시나 되어야 잠이 오기 때문에 잠들기가 힘들고 또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며 특히 오전 중에는 정신이 맑지 않고 몹시 졸리고 오후가 되면서 정신을 차리게 되므로 현대생활에서는 적응이 무척 힘든 증상입니다.

이상행동증

야뇨증, 이갈이, 악몽, 야경증, 몽유병 등이 흔히 알려져 있는 질환들인데 대개는 일과성이고 치료하지 않아도 대부분 좋아집니다. 잠재적으로 위험한 것은 몽유병 정도입니다. 그러나 일반인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면서 매우 위험하고 또 심심치 않게 보여지는 것으로서 렘(REM)수면 행동장애가 있습니다.
대개 50대 이후에 나타나고 파킨스씨 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상에 특징적인 소견을 보이기 때문에 진단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 ①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도록 합니다.
  • ② 낮잠을 자지 않습니다. 단. 규칙적으로 낮잠을 자는 사람, 낮잠을 자고 나면 밤에 더 잘자는 특이한 사람은 예외입니다.
  • ③ 잠이 부족하더라도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은 평상시 수준을 유지합니다. 오래 누워있다고 잠이 오지는 않습니다.
  • ④ 카페인, 알코올, 니코틴 등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을 삼가합니다. 이런 약들은 복용한지 오랜 시간 후에도 잠을 방해합니다. 술은 잠이 드는 데에는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잠의 질을 떨어뜨리고 새벽에 일찍 깨게 만듭니다.
  • ⑤ 운동을 합니다. 오전이나 이른 오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위해서는 저녁 식사 후에 하는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 ⑥ 저녁식사 후로는 정신집중을 요하거나 흥분되는 일을 피합니다. TV나 게임 대신 조용한 음악이 낫습니다.
  • ⑦ 잠자리에 들기 전에 더운 물로 20분 정도 목욕하여 체온을 높이면 잠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 ⑧ 자기 직전에 과식하지 마십시오. 너무 허기져도 잠에 방해가 되니 일정한 시간에 일정하게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⑨ 저녁시간에 명상, 점진적 이완 같은 긴장을 푸는 방법들을 씁니다.
  • ⑩ 잠자리를 따뜻하고 조용하고 편안하게 합니다.